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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AI 50
펠라고스 지음
출간일
2025-05-15
분야
인공지능, IT,
페이지
약 600p
정가
20,000원
ISBN
979-11-992007-4-6
E-book
발행
도서구매
책소개
―“AI 대격변의 지도 위에 작은 나침반 하나를 놓아두고 싶었습니다.”
생성형 AI가 시(詩)와 코드, 그림과 영상을 한꺼번에 빚어내고, 반도체의 로드맵이 ‘나노미터’ 대신 ‘토큰 단가’로 평가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클라우드는 이제 사실상 ‘GPU 발전소’가 되었고, 오픈소스는 인류 공동의 ‘모델 실험실’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흐름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증류하는 플랫폼은 그야말로 ‘디지털 정제소’라 할 만합니다.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그리고 이들을 통합한 멀티모달까지—기술과 자본이 맞물려 돌아가는 거대한 톱니바퀴 속에서 우리는 어느 축이 앞서고 뒤서는지조차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국내에서 ‘생성형 AI’라는 단어조차 없던 시절부터 직접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인문학과 스토리텔링, 이미지와 영상 언어와 결합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은 AI 콘텐츠 테크 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글로벌 플랫폼의 AI 총괄 디렉터로서 산업 현장의 치열한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이런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반도체 제조사, 클라우드 사업자,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어떻게 서로를 활용하고 견제하며, 결국 어떤 비즈니스 플라이휠을 완성해 가는지 집요하게 추적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집념 어린 탐사의 결과를 정리한 ‘지도’입니다.
‘모델–칩–클라우드–툴–콘텐츠’로 이어지는 생성형 AI의 가치 사슬을 구성하는 핵심 기업과 기술을 50개의 주인공으로 나누어, 각각의 기원(Origin), 핵심 자산(Tech & IP), 수익 엔진(Business Flywheel), 에코시스템(Ecosystem), 그리고 미래 경로(Outlook & Risks)를 균형 잡힌 틀로 해부했습니다. 모든 내용은 학술 논문과 기업 보고서, 공식 블로그의 명확한 자료만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추정이나 개인적 의견이 필요한 대목은 반드시 “필자의 해석”임을 밝혔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AI 혁명의 시대를 헤쳐 나갈 창업가, 투자자, 연구자, 정책가들에게 “어디를 파고들 것인가”를 명료히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는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덮는 순간, GPU 한 장의 가격 대신 ‘플라이휠 전체가 돌아가는 속도’를 이해하게 되고, 서비스의 월 구독료가 아니라 ‘에코시스템의 락인 구조’를 떠올리게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의사결정을 지금보다 한 뼘 더 입체적이고 전략적으로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술은 늘 사람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당신의 선택을 위한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자
펠라고스는 ‘테크·경제·문화’의 심해(深海)를 탐사하는 AI 엔지니어링 기반 전략가다.
AI 콘텐츠 테크 기업 네오엔터디엑스와 출판사 PELAGOS를 이끌고 있으며, 15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수성웹툰에서 AI 총괄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이미지·영상·웹툰부터 문학·비문학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의 생성형 AI 시스템을 설계·운영하며, 기술·콘텐츠·자본·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KAIST MBA와 AI Intensive 과정, 성균관대 ICT융합연구센터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통해 경영·인공지능 전문성을 다졌고, 성균관대 건축공학·조경학 이중 전공은 공간 미학과 인문학 감수성을 키워 소설가·작가로도 활동하게 했다. 공학·데이터·서사 역량을 두루 갖춘 그는 “생성형 AI 생태계는 누가, 어떤 규칙으로 움직이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클라우드,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기술‧사업 전략을 집요하게 추적했다. 이 책은 그 조사 기록을 체계화한 결과물로, AI‧산업에 진입하거나 전략적 시야를 넓히려는 창업가·투자자·연구자에게 실질적 나침반이 되도록 기획되었다.
책 속의 문장
“새로운 문명이 시작된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이 책은 기술과 사업, 윤리의 언어를 빌려 독자들이 이 중요한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지금,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 프롤로그: 세 개의 무대, 하나의 질문
“돈 → 더 큰 모델 연구 → 성능 향상 → API·구독 인상 → 다시 돈. 이 선순환이 ‘엔진’의 본모습이다.”
- 1장 OpenAI
“헌법형 AI는 ‘교사 없는 자기검열 교과서’라고 비유할 수 있다.”
- 2장 Anthropic
“오픈웨이트 LLM은 위험하다”는 주류 흐름과 달리, 머스크는 “투명성이 안전을 높인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 3장 xAI
“Azure만 접속하면 GPT-4, Claude, Llama를 한 화면에서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결정타였다.
- 11장 Microsoft Azure
“모델은 장보고, 학습은 사내 칩으로”라는 AWS 식 AI 수직 통합이 본격화됐다.
- 12장 AWS
‘프롬프트→데이터 연결→서빙’을 원스톱으로 묶는다.
- 13장 Google Cloud
“브레인스토밍 팀에서 딱 두 명만 발언하게 해 계산비를 줄인 셈”이다.
- 25장 Groq Inc.
온-디바이스 LLM 시대의 문을 열다.
- 26장 Apple Silicon & MM-series
‘CoWoS·N3P 공정으로 글로벌 AI 칩 공급망 지휘’
- 30장 TSMC
“오픈소스의 힘을 기반으로, 상업성과 품질의 경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 34장 Stability AI
“실사급 4K 60fps 영상 모델”
- 36장 Luma AI (Dream Machine)
‘모델 허브·Inference API·Safetensors 표준’
- 38장 Hugging Face
“체인·에이전트 DSL 사실상 표준”
- 39장 LangChain
“GPU VRAM 한계를 뚫다”
- 42장 vLLM
“데이터 라벨링·레드팀·평가 SaaS”
- 44장 Scale AI
“디스코드 중심 1,900 만 사용자의 이미지 공장”
- 45장 Midjourney
“실시간 멀티-언어 음성 합성의 선도 주자”
- 48장 ElevenLabs
“영상 편집·VFX와 합쳐진 차세대 멀티모달”
- 50장 Runway Gen-3 (Vision)
“기술의 신뢰는 단지 정확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어디서 왔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밝히는 투명성에서 비롯된다.”
- 에필로그: 기술을 넘어, 신뢰의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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