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목록 > 호모 아우토파고스 멸종을 향한 진화

호모 아우토파고스 멸종을 향한 진화

펠라고스 지음

출간일

2025-04-05 (예정)

분야

철학, 문학

페이지

200p (예정)

정가

13,900원 (예정)

ISBN

9999999999999 (예정)

E-book

발행

도서구매

교보문고 🔗          예스24 🔗          알라딘 🔗

책소개

인간은 오랫동안 ‘영혼’이라는 개념을 붙잡고 살아왔다. 우리는 과연 죽음 이후에도 계속 존재할까? 아니면 의식이 단순한 생화학적 과정에 불과한 걸까? 그리고 만약 우리의 기억과 사고 패턴을 디지털화하여 저장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나’의 연속성일까, 아니면 또 다른 복제본에 불과할까?

호모 아우토파고스는 신앙과 철학, 그리고 첨단 기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던져지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탐구이다. AI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디지털 의식 업로드가 가능해지는 시대에, 우리는 과연 ‘인간’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인간은 신을 창조했지만, 이제는 자신이 창조한 신(신인류, AI-융합 인류)에 의해 스스로를 대체하는 운명에 놓였다.

이 책은 신앙적 고민에서 출발하여 과학적 통찰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묻는다.

"우리의 미래는 신이 되는 것인가, 아니면 신에게 멸종당하는 것인가?"

저자

펠라고스

펠라고스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내세를 믿으며 자랐다. 신앙을 의심하는 것 자체가 불경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자라며,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고민을 깊이 탐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몇 차례 신앙 공동체 내에서 실망스러운 사건을 겪으며 신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신앙심이 점차 무뎌지면서 그는 본질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내가 믿어온 영혼은 과연 존재하는가?"

그가 호모 데우스를 읽으며 깨달은 것은, 인간이 스스로 신이 되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존재가 등장할 때, 우리는 여전히 ‘인류’일까? 아니면 인간이라는 종 자체가 진화의 과정 속에서 사라지게 될까?

펠라고스는 ‘자가포식하는 인류’, 즉 호모 아우토파고스라는 개념을 통해 인류가 신을 버리고, 자신이 만든 신(신인류, AI-융합 인류)에 의해 도태될 가능성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신앙과 철학, 과학이 충돌하는 이 지점에서, 그는 우리 모두가 곧 마주해야 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책 속의 문장

🔹 “과거 인류는 신을 창조했고, 이제 인류는 신을 잊어가고 있다. 그러나 곧, 인간이 만든 신(新)인류가 인간을 잊어버릴 것이다.”

🔹 “뇌를 스캔하여 데이터로 보존한다고 해서, 그것이 정말 나일까? 아니면 내 기억을 가진 또 다른 존재일 뿐일까?”

🔹 “신이 인간을 창조했고, 인간은 AI를 창조했다. 그렇다면 AI는 인간을 어떻게 바라볼까?”

🔹 “영혼이란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일까, 아니면 정보 그 자체일까?”

🔹 “우리의 뇌는 새로운 신의 성전(聖殿)이 될 것인가, 아니면 인류가 스스로를 대체하는 묘비명이 될 것인가?”

키워드

#호모아우토파고스 #디지털영혼 #의식업로드
#AI휴먼융합
#연속성문제
#철학적좀비
#포스트휴먼
#트랜스휴머니즘
#인류진화
#신의죽음
#뇌스캔
#의식의본질
#정보로서의영혼
#기술적특이점
#인공지능윤리



Tel. 0502-1918-0704 | Fax. 0504-081-3271 | pelagos@pelagos42.com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15, 메타버스허브 4층  ㅣ 사업자등록번호 462-81-01109

© 2025 PELAGOS. All Rights Reserved.

Hosting by Imweb